(재)익산문화재단(이사장 이한수)은 2012년 문화예술활동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이번 사업은 익산시 문화예술인 및 단체의 활동 활성화를 지원하고, 문화예술활동 기반 환경 제공, 신진예술가 육성 및 예술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시행되며, 분야별 총 지원금은 5,300만원으로 4개 분야(교육·문학, 시각예술, 공연예술, 신진예술)에 지원된다. 

공모요강은 익산문화재단 홈페이지(www.isc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익산문화재단에서 방문접수로 진행한다. 

지난해 4개 분야에서 총20건의 사업이 선정돼 진행된 이 사업은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수준 높은 공연, 전시로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예지원에서 펼쳐진 화요예술무대는 주변의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멋진 공연으로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렇게 멋진 공연을 보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우리 클럽 회원들과 함께 왔는데 회원들도 이런 공연 처음 봤다고 하면서 좋아하시네요. 앞으로 이런 공연이 익산에서 자주 펼쳐졌으면 좋겠습니다." 관객으로 참여했던 문화클럽 운영위원 심씨는 환한 미소를 띠며 말했다.

"‘가장 한국적인 춤을 세계에 알렸다’는 평을 받고 있는 무용가‘노수은’씨의 공연을 이렇게 가까이에서 함께 호흡하며 볼 수 있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아요. 손동작, 발동작 하나에 제 혼을 빼앗긴 것 같습니다. 아직도 가슴에 전율이 느껴지네요." 주변의 지인이 추천하여 함께 공연을 관람하러 왔다는 영등동의 이씨가 공연의 감동을 전했다.          

고은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