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동산초등학교 동문 모임인 초동회(회장 김갑성)는 지난 22일 정기총회 및 제2대 회장 이·취임식을 갖는 자리에서 모교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초동회는 이리동산초등학교가 양성하고 있는 미래의 체육 꿈나무인 축구부 학생 중 형편이 어려우면서도 재능이 있는 2명의 학생을 선발하고, 또한 가정 형편이 어려우면서도 성적이 우수한 학생 3명을 학교장으로부터 추천 받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초동회는 지난 2010년 1월 17일 창립한 후 다음달 17일 졸업식에도 참석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6월에는 체육관 개관식에서 '꿈키움터' 현판식을 기증하기도 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 김갑성 회장은 "동산초등학교 동문모임이 동산초등학교와 지역발전 뿐만 아니라 자라나는 미래의 인재를 양성토록 장학사업을 확대하겠다"면서 "이밖에도 봉사사업과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는 좋은 사업들을 많이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산초등학교 21회 졸업생부터 35회 졸업생까지 80여명을 회원으로 하고 있는 초동회는 동문 간의 교류 및 친목을 도모하고 모교 발전을 위한 지원사업과 장학사업 및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사업,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사업 등을 활발히 펼칠 예정이다.                     

오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