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원예농협(조합장 김봉학)과 사회복지법인 삼정원(원장 김태회)이 지난 21일 삼정원에서 자매결연식을 체결했다.

익산원협 조합장 및 임직원과 삼정원 원장 및 직원 30여명이 참석해 진행된 이날 자매결연은 양 기관 간 상호 교류를 통해 유대를 돈독히 하고, 정신장애인들의 복지  향상과 익산원예농협 가족들의 지역사회 봉사심 함양을 위해 상호 결연사업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맺은 협력사항으로는 익산원예농협의 지역사회 봉사, 지역사회 기관과의 상호 유대를 비롯해 물품도 후원하기로 했다. 

익산원예농협 김봉학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그동안 사회 소외계층에 대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해 왔는데, 오늘 결연식은 그 일환이며 앞으로 삼정원과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갖고 실질적인 후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원협은 지난해 12월에도 지역사랑 나눔의 일환으로 관내 저소득층 어린이를 돌보고 있는 지역아동센터 43곳의 1천116명의 아동에게 급식용으로 사용해 달라며 쌀 10㎏ 300포(525만원 상당)를 익산시에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오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