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동호회 활동을 하는 시민들이 중심이 되어,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하니 기대가 큽니다. 열심히 배워와서 익산문화클럽도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김원겸 익산문화클럽 운영위원장의 선진사례 견학에 대한 기대감이다.

(재)익산문화재단(이사장 이한수)은 오는 30일 문화클럽의 성공적인 사례로 인식되는 성남문화재단의 '사랑방클럽 클럽데이' 현장을 방문한다. 문화클럽이란 아마추어 문화동호회의 자발적, 자생적 모임을 말한다.

이번 행사는 익산문화클럽 소속 동호회 회장단 및 회원, 문화클럽 운영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진행된다. 성남문화재단 사랑방클럽의 운영진들과 간담회도 예정되어 있는데, 문화클럽의 운영 방안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받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선진지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문화클럽 회장단 및 회원은 익산문화재단(843-8811/9911)으로 신청하면 된다.

재단은 지난 한해 동안 익산시 문화동호회에 대해 조사했으며, 조사한 동호회를 토대로 문화클럽 가입 신청을 받았다. 올해에는 워크숍 1회와 2회의 어울마당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어울마당 행사로 지역 문화 동호회들의 문화클럽 가입신청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20일 어울마당 공연은 KCN금강방송을 통하여 25일~28일 오후1시, 오후10시 총8회 송출됐다.                   

고은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