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부터 익산 W갤러리에서 열렸던 '청년작가전(W meet W)'이 다듬달 1일까지 계속된다.

이 지역이 아닌 대전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작가 스터디 그룹인 '왁구바리 셰이크'(예술에 대한 열정을 하나로 뭉쳐 융화됨)를 초대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권재한, 노종남, 손민광, 이상규, 이동훈, 임경미, 최윤희 작가가 참여한다.
사람과 사람과의 사이가 다르고, 지역과 지역간의 차이가 있는 것처럼 이번 전시에서는 전라북도 지역의 갤러리에서 타 지역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여 작품성향을 알아보는 기회다.

왁구바리 셰이크는 예술에 대한 열정을 갖고 서로 다른 환경에서 활동하던 작가들이 모여 만든 그룹으로, 다양한 지역에서 활동을 하며 서로간에 다양한 정보를 교류하고 작업해가는 소통이 중심인 작품 활동을 하는 작가들로 구성돼 있다.

왁구바리 셰이는 2009년 1월에 만들어진 스터디 그룹이다. 소수의 신진작가들이 모여 미학을 중심으로 전시기획 및 여러 매니지먼트의 배움을 토대로 시작했다.

1주 1회 온·오프라인을 통해 모임을 갖고 드로잉과 자신의 작업을 발표하며, 서로 비평하고 이를 보안함으로서 각 개인의 작업진행과정에 도움을 유도하고 있다.

고은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