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선발돼 최고실력을 자랑하는 주산선수 55명이 대전광역시에 모였다. 지난 4일 오후 6시부터 진행된 국가대표선발전은 막상막하의 불꽃 튀는 격전장이었다.

특히 암산 종목에서는 만점자가 5명이나 배출돼 공동1위에 오르는 등 국내 초유의 선발전이 되었다.

이날 전라북도에서는 도대표로 출전한 이리백제초(최우성, 배경민, 최준서) 이리마한초(나영준) 이리영등초(김동휘) 등 유아부 (김건이, 김건)등 모두 6명이 출전, 대표선발전에 모두 입선해 대한민국 최우수 주산교육도시 익산시를 빛냈다.

이들은 태극기를 가슴에 달고 세계에 한국 어린이의 우수한 두뇌를 알리는 Brain Korea(브레인코리아) 로서 그 면모를 다 할 것이다.

이 날 한국주산교육회(이사장 황창영)는 선발전을 마치며, "학부모의 열정과 성원에 힘입어 이번 선발전이 더욱 더 빛났다" 며 "국위선양 및 국제친선교류를 위해 더욱더 만반의 준비를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선발된 대표 팀은 선발과정에서 보여줬듯이 최고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되며 내달 31일, 대만상업회(臺灣商業會)주최로 개최되는 국제주산심산대회(세계 약10여 개국 참가예정)에 참가하는 데 한국대표선수들은 다음달 29일 대만행 비행기에 오를 예정이다.

고은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