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익산교육지원청에서는 5월 25일(수)~ 5월 31일(화)까지 1주일간 IPTV(Internet Protocol Television)활용 교육서비스 개선 및 내실화 방향에 대한 활용 점검으로 관내 초·중 IPTV 활용 48개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컨설팅 및 온라인 컨설팅을 실시했다.

IPT(Internet Protocol Television)란 초고속 인터넷(IP망)을 활용하여 정보서비스, 동영상, 콘텐츠 및 방송 등의 디지털 서비스를 TV 수상기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총칭하며 기존의 TV에 인터넷의 장점을 결합해 양방향성을 띄며 교사들에게 신개념의 교수매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게 된다. 이 사업에 대한 예산은 교육과학기술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1:1 부담방식으로 지원되고 있다.

사업의 목적은 방송과 통신의 융합매체인 IPTV를 활용하여 초?중등 일선학교의 교육의 질제고 및 사교육비 경감에 기여하며 정규교과,창의적체험활동, 방과후학교 등에 활용 가능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데 있다.

교육 서비스이용 활성화를 위한 운영 실태점검을 통해 IPTV 활용에 현직교사의 활용의식을 고취하고 IPTV의 효과성을 높이며, 현재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는 교사의 사례 발표를 통해 교사들의 동참 의지를 제고하기도 했다.

한편 건의사항으로는 사용시 끊김현상이 있고 종료상의 오류로 쉽게 사용하기 불편하며 수업에 활용시 사전에 미리 편집해야 하므로 업무과다가 올 수 있다.

관내 한벌초등학교 IPTV 활용 실태점검에서 이현환교육장은 “IPTV는 일선에서 교수학습지도에 열정적인 선생님들에게 양질의 동영상 콘텐츠와 관련수업자료를 제공하는데 수업의 훌륭한 보조자료서의 역할을 수행했다"며, "접속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거나 수업을 위한 사전 편집에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면 이는 반드시 개선되어야 할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활용 우수사례 발표자로 나선 한벌초 유기용 선생님은 교사들이 관심을 가지고 활용하게 된다면 충분히 교육의 질을 높이는데 유용하며 창의적체험활동 콘텐츠를 이용하면 학생들의 체험활동에 높은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고은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