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에서 휘귀한 우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익산우체국(국장 김용모)은 지난 26일부터 우체국 1층 사무실에서 '2011 전북우표전시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30일까지 진행된다. 

26일 개막식에는 남준현 전북체신청장을 비롯한 전국우취연합 부회장 및 관계자와 수상자 등 150여명이 참석해 우표전시회 개막을 축하했다.

이번 행사는 '우표로 만나는 지구촌 문화이야기'라는 주제로 전북 지역의 우취인(우표 수집 취미를 가진 사람)들이 출품한 41작품 115틀 작품중에서 각고의 심사를 거쳐 입상을 하게된 36작품 109틀이 전시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익산국악관현악단의 축하공연을 곁들여 행사에 재미를 더했고 수상자 중 네명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했다. 또한 36개 수상작품은 7월에 개최되는 ‘대한민국 우표전시회’에 출품하여 전국전에 도전할 계획이다.

김용모 익산우체국장은 "경영평가 우수국과 전국 친절 우수관서를 목표로 전직원이 하나되어 고객에게 한차원 높은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준현 전북체신청장은 “우표는 한 국가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역사 등 다양한 분야를 함축적으로 표현하는 축소예술의 꽃”이라면서 관람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멋진 추억이 될 수 있는 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김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