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문화재단(이사장 이한수)은 지난 4월 30일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에서‘2011년 익산문화클럽 총회’를 개최했다.

어울마당‘익산문화클럽’은 익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마추어 문화동호회의 모임체로, 자발적 시민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아마추어 문화동호회의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익산문화재단의‘생활 속의 문화클럽 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생활 속의 문화클럽 활동지원 사업은 시민들의 문화예술 커뮤니티에 부응하고, 문화 소비자에서 생산자로 변화해 가고 있는 시민 문화 향유층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최근 문화예술 정책의 흐름이 전문 작가 중심의 문화예술정책에서 시민들의 문화예술동호회 활동으로 확장되어 가고 있는 추세를 반영하고 있는 사업이다.

익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익산지역 아마추어 문화동호회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익산시 문화동호회 실태 및 수요조사 연구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며 이를 토대로 올해부터는 시민문화예술을 본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는 올해 추진될 사업 보고와 익산문화클럽을 이끌어 갈 운영위원들을 선출했고, 올해 익산문화클럽과 관련하여 추진되는 사업으로는 공간지원, 공연지원, 교육지원, 클럽데이 개최 등의 사업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고은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