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보훈지청(지청장 이찬민)은 지난 6일 오후 3시 호국ㆍ보훈의 달을 맞아 주거여건개선사업 일환으로 대한주택보증 주식회사(사장 남영우)에서 지원하는 주택임차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선정된 가구는 국가유공자 유족(오 모씨, 73세, 부안 주산면 거주)으로 노후주택에서 무세로 단신거주하며 어렵게 생활하고 있다. 오 모씨는 노인성질환을 앓고 있으며 거동이 불편한데다 집안이 노후화 되어 어려움이 많았다.

이찬민 지청장은 오 모씨 집을 방문해 위로하고 보훈가족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잃지 않고 살 것을 당부했다.

이번 무상임차자금은 대한주택보증에서 무주택 생계곤란 국가유공자의 주거안정과 사회적 예우차원에서 보탬이 되기 위해 1995년부터 매년 지원해 오고 있다.

고은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