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늄 합금과 자동차 알루미늄휠 등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주)대유에이텍이 익산 왕궁농공단지에 제1,2공장을 완성하고 8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 회사는 대유그룹 계열사로 왕궁농공단지 2만3천997㎡부지에 230억원의 자금을 투입해 제1,2공장의 건축공사와 기계·장치 등 설비설치를 마쳤다.

지난해 공장 착공과 함께 근로자들을 모집해 현재 정규직 80여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앞으로 40여명의 정규직 근로자를 모집하고 연간 2천5백억원의 매출을 올리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준공식에는 (주)대유에이텍 대표이사 정진모, 이한수, 유관단체 단체장,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정 대표이사는 “왕궁농공단지에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준 익산시에 감사하다”며 “지역민들에게 사랑받는 기업으로 성장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 시장은 “대유에이텍이 튼튼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