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참여연대와 'icoop(아이쿱)생협'이 지난 18일 영등시민공원 등에서 개최한 '행복한 나눔장터'가 가족들과 어린이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재활용의 즐거움, 환경을 살리는 고마움'이라는 주제로 열린 나눔장터 행사는 어린이경제교실, 나눔장터마당, 재활용체험마당, 공동체놀이마당 등으로 나눠 실시됐다.

이날 어린이들은 시민단체 '색동경제교육센터'가 마한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실시한 어린이경제교실에 참석한 뒤 영등시민공원에서 열린 나눔장터에서 가족들과 함께 재활용품 나눠쓰기를 체험했다.

이곳에서 어린이들은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필요한 사람들이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손질해 직접 판매하기도 했다. 

또 어린이 125여명은 행사장에서 19만2천300원을 나눔장터에 기부했고, 단체로 참여한 장애아동시설인 '동그라미플러스'와 모현동 '푸른교실 지역아동센터'도 어린이 체험행사를 통해 모은 돈 1만3천700원을 기부했다. 조대운 장은희 김순옥 김연지 차승훈 씨는 자원봉사자로 활동했다.

김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