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최종선)에서는 지난 9일 오전8시 40분 경찰서내 서장실에서 특수절도(차량털이)미수 용의자 검거에 적극적으로 협력한 의로운 시민에게 표창 수여식을 가졌다.

익산서에 따르면, 이 날 표창을 받은 정모씨는 사건이 발생한 익산 A마트의 점장이다. 또 용의자는 지난 5월 26일 오후 3시 53분께 모 은행에서 현금을 인출한 피해자의 차량을 오토바이를 타고 쫓아가 익산 A마트 주차장에 주차한 차량의 유리를 손괴하고 차량을 뒤졌으나 절취 대상물이 없어 미수에 그쳤다.

A마트 점장은 피의자에 대한 피해자 피해사실을 듣고 경찰에 신고함과 동시에 신속히 CCTV자료를  제보하여 경찰에서 즉각적으로 용의자를 수배할 수 있도록 도와, 경찰이 신고접수 후 불과 한 시간여만에 피의자를 검거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최종선 서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차량털이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시점에 우리 지역에서 발생한 차량털이 사건 해결에 큰 도움을 준 것에 감사하며, 범죄없는 지역사회를 위해서는 경찰의 노력과 더불어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아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성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