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중앙체육공원에서 익산시 음식업지부가 주관한 『2009 익산시 음식맛자랑 경연대회』에서 금강복집(동산동 소재)의 출품음식인 복어회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행사는 음식경영관, 가족체험관, 다문화 음식관, 건강식단 전시장, 제조업체 전시판매장 등 다양한 테마관을 설치하여 시민들이 보고 느끼고 즐기는 음식 체험 한마당 잔치를 펼쳤다.

정철교 한국음식업중앙회 전북지회장을 비롯한 이한수 익산시장, 조배숙, 이춘석 국회의원 등 100여명의 내빈과 약 3천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개회식에서 김태정 익산시 음식업지부장은 개회사를 통해 『호남의 교통관문이면서 최적의 관광입지를 갖추고 있는 익산을 마한과 백제의 혼이 살아 숨쉬는 참다운 맛의 고장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강조했다.
식전에 열린 음식경영관에서는 사전심사를 거친 40개 선정업체가 경연대회를 펼쳐 대상에는 금강복집(복어회), 참한우(참한우 특수부위모둠)와 정통추어탕 숙회(숙회)가 금상을 별미아구(아구찜)와 제주해물탕(해물탕)이 은상의 기쁨을 안았다.

한일식당(한우육회비빔밥), 매화강산(매화찜), 제갈낙지한마리 수제비(낙지해물전골)가 동상을 받는 등 각각 8개 업체가 선정되었다.

또한 익산시의 대표음식점으로 각종 음식경연대회에서 수상을 안은 본향(김창금)의 서동마약밥과 흙가든허브오리(이영자)의 허브오리 찰흙구이를 음식명인으로 인증하는 인증패전달이 이어졌다.

한편 가족체험관에서는 김치만들기, 맷돌돌리기, 떡메치기등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다양한 체험학습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체험코스를 마련하였고, 건강식단 전시장에서는 우리 건강을 지키는 웰빙음식을 전시하여 시민의 관심을 끌었다.

오감의 감동! 맛과 멋의 대향연 2009 익산시 음식맛자랑 경연대회는 그 어느 해보다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한 차원 높은 음식축제로 자리매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