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최종선) 경비교통과(과장 최대성)는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등 불법 주·정차 차량 및 불법 밤샘 주차 차량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스쿨존에서의 어린이 교통안전의 확보와 특히, 최근 익산시 춘포면소재 고려온천아파트 앞 대형버스, 익산시 신동소재 이레고시텔 앞 대형화물차 등 각각 불법 밤샘 주차된 대형차량을 추돌하여 사망사고가 연이어 발생한 데 따라, 운전자가 없는 위반차량과 밤샘주차의 단속권이 있는 익산시와 협의해 경찰에서 이를 사진 촬영하여 시청에 통보, 차후 시청에서 과태료 처분을 하는 방식으로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밤샘주차는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규칙상의 “0시부터 4시 사이에 하는 1시간 이상의 주차”를 의미하며, 화물차와 함께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상의 버스, 건설기계 관리법상의 건설기계 등도 단속대상 차량에 포함되며, 단속 대상차량에 따라 10~2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게 된다.   

최대성 과장은 “어린이 보호 구역 불법 주·정차나 차고지외 대형차량의 밤샘주차는 심각한 교통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바, 이에 대해 집중 홍보, 계도·단속으로 어린이와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을 다짐했다.  

김성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