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보훈지청(지청장 이찬민)은 천안함 피격사건 1주기를 맞아 천안함 사건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46용사들을 애도하기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실시했다.

보훈지청는 이날, 청사건물에 전광판에 추모글을 올리고 추모현수막을 게첨하고, 민원인들 대상으로 추모글을 남길 수 있게 46용사들의 사진이 담긴 보드를 마련하여 추모 리본달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특히, 천안함 피격사건의 스토리가 담긴 사진 전시를 지난 21일부터 청사를 시작으로 23일 원광대학교 학생회관에서 열었다.

사진전을 보는 한 대학생은 유심이 사진들을 지켜보며 “그 동안 잠시 잊어버리고 있었다며 다시한번 북한의 만행을 실감하며 천안함 용사들의 용기에 진심으로 박수를 보내고 그들을 애도한다”고 말했다.

이번 사진전은 익산역과 김제월촌초등학교 등 이달 말까지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이찬민 지청장은 “이번 행사가 천안함 1주기 뿐만 아니라 6.25, 연평도 도발 등 계기때마다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