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경영인익산시연합회장에 최재평 전 수석부회장이 4일 취임했다.

최 회장은 이날 오전 익산시농업기술센터 2층 강당에서 열린 8·9대 임원 이취임식 에서 김득추 전 회장에 이어 제 9대회장으로 취임했다.

수석부회장에는 권석정 정책부회장에 허재연 사업부회장에 정우창 감사에는 백성현씨가 선출됐다.

최재평 회장은 취임사에서 "현재 농업은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며 "합리적인 발상으로 농업정책을 만들고 새로운 정신과 각오로 농업이 처한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어 "국제적인 식량위기로 인해 각국의 농업경쟁이 심해진 상황에서 농촌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고품질·친환경 농업으로 경쟁력을 강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익산한농연 회원 100여명과 이한수 익산시장 박종대 시의장 배승철 도의원 김대중·백경민·조규대·이상렬 의원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김득추 전 회장에 감사패를 전달했고, 정주성 한농연전북연합회장이 참석해 격려사를 낭독했다.                             

오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