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배숙의원은 민주당 ‘저출산.고령화사회 대책 특별위원회’ 1차 회의를 9일 오전 10시, 민주당 당대표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조의원은 지난달 1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저출산·고령화사회 대책 특별위원회’의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민주당은 대한민국이 세계 최저수준의 저출산과 급속한 고령화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것에 대하여 위기의식을 갖고 이를 사회적 의제화·공론화하는 작업을 하면서 실현가능한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저출산·고령화사회 대책 특별위원회’를 만들었다.

저출산·고령화사회 대책특별위원회에는 조배숙 최고위원이 위원장을 맡고 김재윤(여성가족), 박은수(보건복지), 오제세(기획재정), 우제창(정무), 전혜숙(문화관광), 조영택(정무), 주승용(보건복지), 최영희(여성가족) 의원 등 각 상임위원들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당에서는 유승희 여성위원장, 선진규 노인위원장, 정진우 대외부총장 등과, 당내 보건복지 및 여성가족 전문위원들이 실무를 담당한다.

이날 1차 회의에서는 특별위원회의 구성과 운영방식에 대한 논의를 통해 세부적인 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배숙 위원장은 “원내구성과 당직자 외에 전문위원 등이 추천하는 전문가 그룹과 시민사회가 추천하는 인사 등을 자문위원으로 추가적으로 구성하여 실현가능한 정책대안을 제시할 것이다. 또한 지속적인 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국가적 재앙으로 다가오는 저출산·고령화사회에 대한 철저한 대책을 위해 구체적인 실행방안까지 마련하여 대한민국을 살리는 사회복지정책으로 이어지도록 할 것이다”며 각오를 밝혔다 .           

오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