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열린 낭산농협 저온창고 및 양곡보관 창고 준공식

지난 15일 낭산농협(조합장 조성언)이 지역의 농민들을 위해 양곡 보관창고와 저온창고 건립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가져 지역의 농민과 조합원들에게 커다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낭산면 삼담리 176-7번지에 정부와 시 보조금, 자체부담금 등 3억원을 들인 3,300㎡ 상당의 저온창고는 쌀을 비롯한 관내 농산물과 고구마, 과일 등을 저장해 홍수기의 출하량을 조절하기 위해 건립했다.  이 저온창고는 또, 쌀의 미질 향상에도 기여한다. 낭산농협은 농민들과 조합원들의 쌀을 자체수매해 저온창고에 보관하면서, 농가의 소득과 조합원의 수익향상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낭산농협이 또, 9,900㎡를 들여 지은 양곡창고는 정부의 보조금 없이 조합 자체비용 3억6천5백만원을 들여 자체수매한 양곡을 보관할 계획이다. 낭산농협은 손실을 보더라도 조합원의 벼를 농민과 조합원들로부터 고가에 수매해 좋은 가격에 팔 수 있도록 벼를 보관하게 된다.

조성언 조합장은 "낭산농협의 저온창고와 양곡보관창고가 지역민들에게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민과 조합원들의 권익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충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