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정기분 주민세를 전년대비 4천5백만원 증가한 115,142건, 9억원을 부과했다고 12일 시 관계자는 밝혔다.

부문별로는 각 세대별로 부과한 개인주소지할 주민세 3억2,100만원, 개인사업장할 주민세 3억5,400만원, 법인균등할 주민세 2억2,400만원 등이다.

주민세가 증가한 것은 전년 과세기준일인 8월 1일 대비 개인세대수와 자영업자의 수가 증가한 때문이다.

정기분 주민세는 8월 1일 현재 익산시에 주소를 둔 개인(세대주)에게 부과하는 개인균등분, 익산시에 사업소를 둔 개인으로 직전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 또는 총수입금액이 4,800만원 이상인 개인사업자에게 부과되는 개인사업장분, 그리고 법인에게 부과되는 법인균등분 등 세가지 종류로 분류된다.

납부기간은 16일~31일까지로 시는 지방세종합정보시스템인 '위택스'에서 본인의 주민세 부과내역 조회 및 납부가 가능하므로 적극적인 회원가입과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
특히 금융기관의 혼잡을 피할 수 있는 전자납부방법인 농협 가상계좌는 실시간 수납이 가능하며 그 외 인터넷지로, 신용카드 등의 납부방법이 있으며, 전국 농협 및 우체국, 관내 금융기관에 8월 31일까지 납부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31일까지 기간 내 납부하지 않을 경우 3%의 가산금을 추가로 부담해야 하므로 납기 내 납부해 달라"고 당부했다. / 이충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