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밤의 상상연주회가 오는 9월 24일까지  매주 금토일에 익산 중앙시장 소광장 무대에서 펼쳐진다.
익산중앙시장청년몰활성화사업단(단장  이원붕)에서 주관하는 이번 연주회는 익산중앙시장청년몰 “상상노리터”의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으며, 총 20회의 공연으로 마련되어 일요일에는 낮1시부터 90분간, 금, 토요일에는 오후5시부터 4개의 섹션으로 나뉘어 열리고 있다.
특히 중앙시장 야시장과 맞물리는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야시장 이래 최고의 방문객을 연일 갱신할 정도로 바람몰이를 하고 있어 전통시장과 청년몰이 함께 성장하는 흐믓한 광경이 연출되고 있다.
청년몰을 찾는 방문객들은  식사도 즐기고 커뮤니티라운지에서 휴식와 함께 공연까지 즐기는, 전통시장에서는 볼 수 없었던 광경이 펼쳐지고 있다.
이원붕 단장은 “청년몰의 활성화 사업들이 전통시장과 소통하고 상생하는 방향으로 지금처럼 발전한다면 앞으로 청년몰이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해답이 보인다”라며 매우 바람직한 문화적 현상들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청년몰 관계자들은 "앞으로 이와같은 새로운 시도와 소통하고 상생하는 청년몰의 문화가 정착된다면 시장 내의 상인들은 물론 그 혜택은 고스란히 고객들의 눈과 입과 귀를 만족 시키는 오감만족의 문화가 이어져 청년몰의 한층 더 발전된 모습이 그려진다"고 입를 모았다.

고은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