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삼성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선남)는 16일 카페 메이드 인 헤븐 1층 공연장에서 삼성동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8월의 크리스마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익산문화도시지원센터 문화마을29 공모사업으로 선정·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역아동센터의 아동 약 50명이 인솔자와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해 버블쇼, 풍선아트 공연과 마룡이 문구세트, 과자선물세트 선물 증정으로 진행됐다.

주민자치위원들이 마룡이, 산타로 분장해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으며,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지역 아동복지센터 4곳에는 과자선물세트(총 4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김선남 삼성동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문화마을29 사업을 통해 삼성동 어린이들이 여름에 즐길 수 있는 ‘8월의 크리스마스’ 행사를 개최할 수 있었다”며“더운 여름날 아이들에게 오늘이 선물같은 하루가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우영 삼성동장은 “바쁜 와중에도 아이들을 위한 행사를 준비해주신 삼성동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드리고, 행사에 흔쾌히 협조해주신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분들께도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삼성동에 문화예술 행사가 지속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은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