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영주, 이하 익사협)에서는 사회복지현장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있는 사회복지종사자들에게 심신의 휴식을 통한 재충전을 위해 휴(休)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 6월7일부터 10일까지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발생으로 지난 2년간 국내연수로 진행하던 프로그램 것을 올해는 코로나19 방역 대응 단계 완화로 인해 국외 연수로 진행했으며, 방문지는 대만(타이베이 등)으로 각 직능별 사회복지종사자 20명이 참여했다.

익사협에 따르면 이번 휴(休)프로그램은 기존의 여타 연수와는 차별화를 위해 사회복지종사자의 소진예방을 위해 오롯한 휴식의 시간을 제공하여 종사자들이 심신을 회복할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 종료 후 실시한 평가회의에서 참여 종사자들은 소감을 통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참여자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생애 처음 해외 방문을 하게 되었는데 너무 설레고 좋았다. 사회복지종사자로 근무하면서 이런 기회가 주어진 것에 직업적 자존감도 높아졌다. 앞으로도 많은 종사자들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영주 회장은 “사회복지사종사자가 행복해야 복지서비스의 질적 향상이 담보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늘 희생과 봉사로 소진되어 온 종사자들이 잠시나마 숨통을 트고 재충전하는 시간이 되었기 바란다.”고 말했다.

고은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