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어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오은희, 민간위원장 김종욱)는 지난 10일 부송동에 위치한 강뜰애(무왕로 23길 19)를 방문, 착한나눔가게 등록에 따른 기념현판을 전달하고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뜰애’는 모녀가 11년째 운영하는 가게로, 직접담근 전통차와 건강에 좋은 각종 나물 반찬과 함께 곤드레밥 식사 등을 즐길 수 있어 단골들의 꾸준한 사랑과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다.

강진아 대표는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어도 바쁜 생업 때문에 망설여질 때가 많았다. 이번 계기를 통해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종욱 어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지역 경제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후원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활동 외에 복지자원 나눔 처와 다양한 소통 활동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양동 지역사회보장 협의체는 80여개 착한가게 등에서 지정후원금이 매월 정기적으로 모집되고 있으며 지난 2022년에 32,000천원의 후원금으로 저소득층을 위한 매일 식품나눔 냉장고 운영, 주1회 밑반찬 지원, 주3회 1인가구 음료지원 사업 등 지역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한 사업을 추진했다.

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