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 주민 공조로 복지사각지대 해결

익산 마동행정복지센터와 마을 행복지킴이들이 주민 공조 복지망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민원을 해결해 화제다.

마동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장년세대인 김○씨는 가족들과 단절과 건강 악화로 실직해 월세 장기체납과 전대차 계약으로 주거급여 혜택도 받을 수 없는 상태로 임대인의 명도소송으로 길거리에 내몰릴 위기에 처했다.

이같은 사연을 행복지킴이의 제보로 접한 마동 맞춤형복지계는 ‘LH 비주택거주자 주거상향지원사업’신청과 공적급여 신청 서류를 돕고 즉각적인 문제해결 방안까지 마련했다.

또한 LH의 자격 검증과 새집 이주까지 법원의 강제이주명령을 연기할 수 없는 상황으로 근처 빈집을 찾아 이주할 것을 설득하고 이웃 주민들의 도움으로 이삿짐을 날랐다. 이사집 보증금은 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긴급 결의로 특화사업 “당신을 응원합니다” 긴급구호비 지원으로 부담을 덜어주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병원(송헌섭소아청소년과)의 무상진료와 부송복지관의 독거청장년 의료비 지원 사업 연계하여 건강도 챙길 수 있도록 했다.

무사히 이사를 마친 김○씨는 “ 혼자서 어찌할 수 없어서 정말 죽고 싶은 마음이었는데 이웃 주민들의 도움으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며 “새로운 터전을 찾은 만큼 부정적인 생각은 버리고 앞으로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살아가겠다”고 감사함을 표현했다.

법적인 방법으로 임대인의 소송대리를 도운 변호사 사무실의 사무장은 “마동행정복지센터에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업무 처리하는 것을 곁에서 지켜보면서 진정성 있는 행정이 단순 사무에 그치지 않고 한 사람의 변화까지 이끌어는 데 크게 감명받았다”며 “공무원들의 이미지를 새롭게 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 같아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모현동, 오투그란데프리미어@경로당 개소식

익산시는 모현동 소재 오투그란데프리미어 아파트 내 광장에서 29일 코로나19로 미루어진 경로당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은 최종오 익산시의회 의장, 김대중 도의원, 김미선 시의원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인근 어르신 및 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현판 제막식 등이 진행됐다.

모현오투그란데프리미어는 338세대 총 5개동으로 2021년 6월에 입주한 아파트로 이날 문을 연 경로당에는 할아버지방, 할머니방, 용도실과 거실 등을 갖춰 단지내 어르신들이 안락하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이영삼 경로당 회장은 “경로당에 안마의자, TV, 냉장고, 식탁 등 편의시설 설치에 도움을 주신 익산시와 개소식에 참석하신 내외빈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더욱더 건강한 삶을 살고 더불어 행복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동혁 모현동장은“경로당 개소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생활하시기에 불편함이 없고 어르신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내 어르신들을 잘 모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성당면,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 주민공청회 개최

익산 성당면 주민들의 지역 주민 복지와 농촌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성당면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 설명과 주민 의견 청취를 위한 주민공청회’가 29일 성당면 행정복지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마을 주민과 기초생활거점 주민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은 성당면 행정복지센터 맞은편 장선리 부지에 성당활력공작소(가칭) 조성과 지역역량강화사업 등 21년부터 25년까지 5개년 동안 4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여 성당면민들의 복지와 활력을 높이는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이다.

이날 공청회는 성당활력공작소 ▲내부공간 활용계획으로 카페(다목적)공간, 회의실, 주민 동아리실, 공동체 사무실, 작은도서관 잔디광장 등에 대한 설명과 ▲지역역량강화 사업으로 실버바리스타 교육, 생활기술기초교육, 나눔 도시락 서비스, 방문 집수리 서비스, 방문 스마트교육 서비스 등에 대한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문창권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 주민위원장은 “그동안 주민숙원사업이었던 주민들을 위한 공간조성과 주민활동 계획이 마련되어 기쁘다”며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이 성당면의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당면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은 지난 7월 전라북도 기본계획 승인 및 고시를 마치고 연내 부지매입을 앞두고 있으며, 23년 실시설계 및 착공 후 25년에 주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에스제이켐, 왕궁면 저소득주민에 마스크 2만장 기부

㈜에스제이켐(대표 배동수)은 29일에 왕궁면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마스크 2만장(싯가 360만원)을 기부했다.

㈜에스제이켐은 왕궁면에 위치한 코넥스 상장 기업으로 특수양품, 자원재활용 등을 생산하는 제조업체로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왕궁면민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마스크를 전해왔다.

이날 기부받은 마스크는 왕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정병국 민간위원장)에서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처리 한 후, 왕궁면 저소득주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배동수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저소득주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병국 민간위원장은 “이웃 사랑 실천에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주민들의 건강한 일상생활 유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답했다.

배동수 대표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1억 기부자 모임인 '그린노블' 클럽에 가입해 저소득 아동 정기 후원을 하고 있다. 지난해 중앙동 침수 피해상가 돕기 및 왕궁면행정복지센터에 마스크 각 1만장씩을 기부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실천해 오고 있다.

영등2동 지사협,동부전력과 함께 전기·안전 지원

영등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유은미,홍정욱)가 30일 관내 취약계층 27가구를 방문해 노후전기?안전편의시설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관내 저소득 가구에 노후화된 형광등을 LED등으로 교체하고, 난청 어르신과 청각 장애인 가구에 방문초인등을, 홀몸 어르신 가구에는 안전매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LED등 교체는 동부전력 소속 직원들의 재능기부와 협의체 위원들의 자원봉사로 진행되어 취약계층의 낙상 등 안전사고 예방과 전기비용 부담을 낮추는데 도움이 되며 좋은 호응을 얻었다.

재능기부에 참여한 동부전력 이정호 부장은 “작은 재능이 지역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저소득세대의 안전한 주거환경이 필요한 곳이라면 언제든 힘이 되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유은미 영등2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꺼이 재능기부에 참여해 주신 동부전력 직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고, 나눔과 기부로 더불어 사는 영등2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등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전기?안전편의시설 지원사업 이외에도 위기가구 긴급복지 지원사업, 사랑의 다이로움카드지원사업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특화사업으로 지역복지 추진에 앞장서고 있다.

영등2동 “일등낙지”, 지역사회 나눔 동참

영등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유은미, 민간위원장 홍정욱)는 6일 ‘일등낙지’를 찾아 영등2동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착한가게에 참여한 ‘일등낙지’는 산낙지 및 낙지볶음 요리 전문점이며, 옹기불판에 익혀 알쌈에 싸먹는 매력적인 낙지볶음이 남녀노소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맛집으로 알려진 곳이다.

일등낙지 임승현 대표는 “민원서류 발급차 영등2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했다가 착한가게 홍보 게시판을 보고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행복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홍정욱 민간위원장은“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착한가게에 동참하고 나눔에 앞장서 준 일등낙지 임승현 대표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착한가게 등을 통해 후원된 기부금은 위기가구 긴급복지지원, 전기안전·편의 시설 교체 지원사업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영등2동 지역복지 특화사업에 사용된다.

왕궁면 주민자치위원회, 온정의 고구마 나눔 앞장

왕궁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류형규)는 왕궁면 소재지의 밭에서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가구 지원을 위해 직접 심은 고구마로 이웃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나눔행사에는 주민자치위원 20명이 참여해 200여 평의 밭에 심은 고구마를 수확했다.

수확한 고구마는 지난 5월 11일 저소득 가구와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을 위해 심은 고구마로 포장 작업을 거쳐 저소득 가구에게 총 50상자를 전달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매년 고구마를 심어 이웃과 나눔 문화를 실천해왔다.

류형규 주민자치위원장은 “소외된 이웃과 나눔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심은 고구마를 수확하게 되어서 기쁘다”며“앞으로도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이에 채수훈 왕궁면장은“추수철에 바쁜 와중에도 소외된 계층을 위해 나눔 봉사에 참여해주신 위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위원님들의 따뜻한 마음이 면민 여러분께 잘 전해져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가 확산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원광새마을금고, 익산사랑장학재단 장학금2천만원 기탁

원광새마을금고(이사장 성시종)가 29일 (재)익산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정헌율)에 장학금 2천만 원을 기탁했다.

원광새마을금고(본점:중앙동 소재)는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익산시 교육 발전과 지역사회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재)익산사랑장학재단은 기탁된 장학금으로 장학금 지원, 고등학생 진로 진학 상담 지원, 서울 홍제행복기숙사 익산장학숙 운영 지원 등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을 추진하는데 밑거름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성시종 원광새마을금고 이사장은“익산을 이끌어 갈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어 기쁘다”며,“우리 학생들이 목표를 이루어 익산을 빛낼 인재로 성장하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전했다.

(재)익산사랑장학재단 정헌율 이사장은“늘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나눔을 실천해주심에 감사드린다.”며,“장학금이 뜻깊게 쓰일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장학사업 추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광새마을금고는 지난해 다이로움 나눔곳간에 1천만 원 상당의 화장지를 기탁하고, 중앙동 수해복구 성금으로 5백만 원을 기탁하였으며, 올 3월에도 다이로움 밥차에 1천 6백만 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해왔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행복전달

익산시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단장 이해석)은 식사준비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에게 ‘행복꾸러미 나눔’ 봉사를 6일 실시했다.

행복꾸러미는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배분사업으로 익산시 저소득 가구 한 가정당 라면 두 상자씩 지급하여 1,600만원 상당의 라면 총 811상자를 지원했다.

나눔봉사단원은 직접 라면을 소분해 상자마다 스티커를 붙이고, 29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공무원들과 함께 각 가정을 방문하여 라면을 전달했다.

이해석 단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악화된 경제상황에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이 매우 많다”며 “앞으로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매년 나눔을 실천하는 데 동참해 외계층에게 도움을 드리는 일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갑자기 서늘해진 날씨에 간단히 한끼를 해결할 수 있는 라면을 지원해 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며 “이해석 단장님을 비롯해 나눔봉사단원들이 적극 참여하여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우리 이웃들의 몸과 마음이 더욱 훈훈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행복꾸러미 지원사업은 2014년부터 지금까지 올해로 9년째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기부 물품을 후원하고 익산시 사랑의열매 나눔 봉사단원들이 나눔 봉사를 실천해 오고 있다.

코코밀(베이커리카페), 신동 저소득다자녀가정에 쌀 기탁

베이커리 카페 코코밀(대표 류인철)은 지난 27일 신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100만원 상당의 백미 10㎏ 40포를 기탁했다. 기탁한 쌀은 신동 저소득 다자녀가정 40세대에 전달했다.

현재 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인 류인철 코코밀대표는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위해 고향쌀 팔아주기 운동에 동참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어려운 상황의 지역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윤 경 신동장은“ 저소득 다자녀 가정을 위해 따뜻한 마음 전달해 주시고, 지역사회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할 때마다 다방면으로 많은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코코밀은 다자녀가정을 위해 넷째아 이상 출산가정에 백일 기념 축하케이크 지원, 아이조아카드 가맹점 활동 등 다자녀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할 뿐 아니라, 사회복지시설에 빵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으로 후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황등면 새마을부녀회, 환경정비 및 바른주소갖기 운동 전개

익산시 황등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최미경)은 6일 황등역 일대 환경정비와 바른주소갖기 운동을 실시했다.

황등면 새마을부녀회원과 면직원 50여명은 황등역 앞 황등중앙로 일대에 버려진 담배꽁초와 불법투기 생활폐기물 등을 수거했다.

황등중앙로는 대로 폭이 넓고 차량 통행량이 많지 않아 운동 삼아 걸으려는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어 이를 정비하여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조성에 나선 것이다.

오는 11일에는 황등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황등면 충혼탑 일대 환경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거리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전입시책을 안내하고 미전입 실거주자 전입의 중요성을 전파해 바른주소갖기를 적극 홍보했다.

최미경 부녀회장은 “앞으로도 우리 부녀회는 지속적인 환경정비 활동으로 깨끗한 마을 만들기에 나서고 익산시정 홍보에 적극 협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수복 황등면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깨끗한 황등면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여 주신 새마을부녀회에 감사드리며 함께 진행한 바른주소갖기 운동이 아직 전입신고하지 않고 황등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전입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황등면 부녀회는 해마다 밑반찬 나눔봉사 등 지역사회 복지에 공헌하고 있다.

고은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