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당중학교(교장 임영옥)가 이화여자대학교(총장 최경희)와 손잡고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전교생 22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신의 꿈과 끼를 탐구하는 자유학기제 진로탐색 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화여대 ECC관에서 마련된 이번 캠프는 ‘자유학기, GO GLOBAL CAMP in EWHA’를 주제로 영어교육 전문가 이보영 교수(이화여대 외국어교육특수대학원 부원장)가 직접 강사로 나서 다양한 팀별 영어 미션과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또 캠프에는 이화여대 재학생과 외국인 유학생 5명이 멘토로 나서 학생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으며, 이와 함께 학생들은 이화캠퍼스리더와 함께 캠퍼스 투어를 비롯해 영어 요리 실습, 호신술 교육, 신축 기숙사에서의 하룻밤, MBC방송국 견학 등을 체험했다.

성당중학교는 이화여대의 자유학기제 진로탐색 캠프에 첫 번째 손님으로 초대됐으며, 학생들은 이번 캠프를 통해 차별화된 영어교육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었다.

캠프에 참가한 3학년 김유림 학생은 “영어 공부에 대한 필요성을 절감했던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영옥 교장은 “이화여대와 함께 마련한 이번 자유학기제 진로탐색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더 큰 꿈을 설계하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화여대는 130년의 역사와 전통을 통해 이룩한 세계적 수준의 우수한 교육 콘텐츠와 최첨단 교육 인프라를 지역 사회를 넘어 한국과 전 세계로 확산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대표 명문대학이다.

강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