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에 있어서 그 토대가 되는 사회가 건강해야 발전한다라는 말이 있다. 그런 경영 마인드로 같이 상생하고 공존하기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들이 늘어가고 있다.

지난 13일 (주)세명테크(대표 문성원)는 (사)익산시자원봉사종합센터(이사장 엄양섭)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사랑의연탄나눔지원금을 전달하였다.

이날 행사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이 줄어든 시기에 전 기업의 자원봉사활동에 동참하는 나눔문화 확산을 바라며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역공동체로서 공익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주)세명테크 측은 전했다.

오후 1시 30분 (사)익산시자원봉사종합센터 2층 교육장에서 실시된 전달식은 총 2,000,000원의 사랑의연탄나눔지원금이 전달되었고, 미리 준비된 연탄을 세명테크 기업봉사단 10명이 5곳의 수혜가정에 직접 찾아가 배달하는 형태로 진행되었다.

(주)세명테크는 (사)익산시자원봉사종합센터와 지난 2월 각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지역과 자원봉사의 상호 발전적인 관계를 이룩해 나갈 것을 다짐하는 협약을 체결하고, (사)익산시자원봉사종합센터에서 운영하는 ‘사랑의 빵굼터’에 지원금을 전달한 바 있다.

(주)세명테크 문성원 대표는 “사랑의연탄나눔지원금은 소외받고 어렵게 생활하는 이웃에게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 나눔행사의 일환으로 마련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현재 (사)익산시자원봉사종합센터는 수많은 지역기업들이 자원봉사단체로 등록되어 있으며 지역의 손길이 닿지 않는 어려운 곳에 후원사업과 함께 다양한 방식의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행사가 지역의 기업체에 봉사활동 참여기회를 확대하여 자원봉사활성화 기회를 마련하고, 기부문화를 확산시켜 소외계층에게 희망과 사랑을 심어주는 기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