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최종선)의 친절의 얼굴인 민원실이 지난 17일부터 고객 만족의 정성을 전달하는 마음을 담아 ‘민원인 안내 도우미 서비스’를 시작해 방문하는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듣고 있다.

민원인 안내 도우미 서비스는 경찰서에 용무가 있어 방문한 시민들에게 경찰서의 무겁고 딱딱한 이미지를 벗어나 편안하고 친절한 이미지를 심어주고 작은 감동을 전하자는 취지로 ‘맞이부터 업무 종료까지’ 민원인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민원실 직원들이 순환 교대방식으로 바쁜 업무 시간을 쪼개며 자발적으로 시행하고 있어 대내외로 귀감이 되고 있다. 

민원실을 찾은 모현동 김 모씨는 “들어서자 마자 어깨띠를 두르고 너무 친절하게 인사로 맞아 주고 일일이 도와줘서 은행에 온 것 같은 느낌이었고, 경찰서가 가깝고 편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민원실장 이혜정 경위는 “처음엔 직원들 스스로 어색해 했지만, 이젠 민원인을 편히 맞이하는 요령도 생기고, 고맙다는 인사를 듣는 것도 많이 보람있다”며 으뜸 민원실의 포부도 밝혔다.             

 김성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