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최종선) 생활질서계 소속 풍속업소 단속반이 서민 생활을 좀 먹고, 건전한 풍속을 해치는 불법 사행성 게임장을 연이어 단속하고 있다.

도내에서도 돋보이는 활약상이다.

익산서 단속반은 지난달 28일 중앙동 소재 A게임장을 불법 개변조 게임기인 '신 사대천왕 게임기'를 설치, 불법영업으로 부당이득을 취해 온 업주 주모씨(42세)와 종업원 김모(42세)를 검거했다.

이어 같은 달 30일에는 부송동소재 B게임장에서 '바다이야기 게임기'를 개변조 불법 영업을 한 김 모씨(47세)등을 검거하고 게임기 90대와 현금 320여만원을 압수했다.

이 같이 익산경찰은 지난 달에만 7곳의 불법 사행성 게임장을 단속하고 게임기 242대와 현금 870여만원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한편, 이해석 계장이 이끄는 단속반은 2011년 9월말 현재 총 30개의 불법 사행성게임장을 단속해 게임기 529대와 현금 5천200여만원을 압수하는 등 돋보이는 활약을 하고 있다. 

이 계장은 "불법사행성 게임장은 사행 심리를 조장하여 서민들의 건전한 생활을 파괴하고, 그 가족들의 삶까지도 피폐하게 만드는 사회악인데, 이런 사회악을 뿌리 뽑는데 팀원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강한 의지를 내보였다. 

김성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