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시설 점검 현장

익산시는 시내를 운행하는 압축천연가스버스에 대해 안전점검을 한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이날 지난 8월 발생한 압축천연가스(CNG)버스의 연료용기 폭발과 관련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CNG시내버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실시된 이번 점검은 시내버스업체와 함께 운행 개시 전인 오전 5시에 가스누출검사기를 통해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점검 결과 CNG시내버스 차량에 가스누출 등의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앞서 시는 지난 8월 관련기관 특별합동점검을 실시해 모두 적합판정 받은 바 있다.
한편 익산시 CNG시내버스는 2004년부터 ‘공기오염 배출을 줄이는 방안’으로 환경부에서 국책사업으로 계속 추진’ 현재는 전체 시내버스 164대중 CNG시내버스는 141대로 약86%를 차지하고 있으며 향후 계속 증가될 전망이다.              

 김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