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부터 2,000여명 총 4억원 지원 ‘조합원 호응’

익산농협(조합장 김병옥)이 농기계 구입비용 및 농업경영비 절감과 적기 영농 실천을 위해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소형농기계 보조사업을 실시한다.

익산농협은 지난 20일 금강동 미곡종합처리장 뒤편 영농자재창고에서 조합원 및 조합원 가족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형농기계 보조사업 시연회 및 전달식을 진행했다.

소형농기계 보조사업은 조합원들의 농업경영비 절감을 위해 익산농협이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상대적으로 여건이 열악한 소농 조합원 등 보다 많은 조합원들에게 고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려는 김병옥 조합장의 의지가 반영돼 있다.

특히 익산농협은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영농적기 공급을 통한 편익도모를 위해 이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약 2,000여명의 조합원에게 4억원 가량을 지원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병옥 조합장은 “최근 우리농촌의 고령화로 인한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기계 사용이 많은데, 이로 인한 농업경영비 증가 등으로 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우리농협은 이런 조합원의 시름을 함께 나누고 ‘안’ 되는 것은 소통을 통해 이해시키고, ‘되’는 것은 더 잘되도록 노력해 조합원의 농업경영비 절감 및 소득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농협은 올해 전국 1,120여 조합 중 그룹별 1위를 달성해 상호금융대상을 받는 등 전국에서 모범이 되는 농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송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