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주얼리 집적산업센터가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계획하고, 27일을 시작으로 착공했다.

주얼리 집적산업센터 건립은 지난 2012년도부터 중국 칭다오 지역 등에 진출해 있던 주얼리 기업이 익산으로 돌아오면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총 123억원이 투입되는 집적산업센터는 지하1층, 지상4층 규모(7,074㎡)의 아파트형 공장 37개소와 원부자재상가 8개소 및 편의시설이 조성된다. 또 이곳에 입주하는 업체들은 중간제품 생산과 납품, 원부자재를 공급하는 시스템으로 운영 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현재 8개 주얼리 U턴기업이 정상 운영되고 있어 향후 협력업체 및 원부자재상가 등이 입주하면 주얼리 산업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주얼리 집적산업센터가 완공되면 U턴 관망기업의 투자를 유도하고, 투자여력이 없는 소규모 협력업체 등이 들어올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이며, 단계적으로 주얼리기업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는 앞으로 저렴한 산업용지, 주얼리 인프라사업 등을 바탕으로 주얼리 산업이 활성화 할 수 있도록 많은 기업을 대상으로 홍보와 투자유치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강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