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중소제조업체 및 향토기업의 경영안정과 대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 100억원과 19억5,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기업지원을 강화한다.

시는 올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지원, 중소기업 환경개선사업, 뿌리기업 환경개선사업, 맞춤형 지식재산권획득 지원사업, 여성기업마케팅 지원사업, 국내·외 시장개척지원사업, 섬유·석재업체 노후 환경·시설개선 지원사업, 청년취업2000사업, 4050중장년층 취업지원사업 등을 시행한다.

특히 기업의 경영안정화를 위해 업체당 최대 2억원의 융자 범위 내에서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차보전금 2~4%를 지원하고, 중소기업 환경개선사업의 경우 1억4,600만원을 들여 근로자의 복지편익 및 환경개선을 위해 체육, 보건위생, 환풍, 조명, 집진, 방음시설 등을 개선한다.

아울러 섬유·석제업체 환경·시설개선 지원사업에는 3억원을 투입해 작업장 환경 및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1억원의 예산을 마련해 우수 향토기업 4개 업체에게 각 2,500만원씩을 특별 지원해 기업인들의 자긍심을 높인다.

시 관계자는 “올해 중소기업이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익산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대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