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역사문화, 식품클러스터, 보석마을조성 정책 내놔

익산출신 조배숙 전북도지사 예비후보가 익산지역의 현안 정책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보석마을 조성을 포함한 3가지 정책을 내놓으며 지지를 호소했다.

지난 20일 조 후보는 익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백제역사문화권 조성과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성공적인 개발, 익산 보석단지의 활성화 방안 등 크게 3가지의 정책을 발표했다.
조 예비후보는 “익산 출신인 만큼 누구보다 익산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며 무엇이 필요한지 항상 고민해오던 것들이 많다”고 말하며 구상하고 있는 정책을 내놨다.

그는 “수많은 유산을 지니고 있음에도 신라 문화권에 비하면 턱없이 미흡하다. 국가적 차원의 백제역사문화도시 조성에 대한 사업이 재수립되어야 한다”고 말하며 백제역사문화의 중심도시로의 발전 방안을 첫 번째 정책으로 꺼냈다.

조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학술적인 역사 재조명과 백제문화권 관광네트워크 구축, 관광컨텐츠 개발 등에 적극 주력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조 예비후보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은 국회의원 임기 중 유치를 이뤄낸 당사자로서 애정이 큰 사업이며 세계적으로 식품 안전에 대한 관심이 큰 만큼 엄청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식품클러스터 사업에 속도를 더해 세계 5대 식품클러스터로 도약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호기를 맞고 있는 주얼리산업과 관광산업의 연계를 위해 보석박물관 주변에 보석마을을 조성해 외부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익산지역 경제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완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