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지난 28일 창업기업의 사업공간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추진하는 ‘창업보육센터 사업자 신규지정 및 신규·확장건립 지원사업’에 한국니트산업연구원(원장 백철규)을 선정했다.

‘창업보육센터사업자 신규지정 사업’은 정부가 일정 수준 이상의 요건을 갖춘 창업보육센터를 발굴해 지원하는 제도이며, 사업자로 지정받으면 해당 창업보육센터 및 소속 입주기업에게 전용사업과 세제혜택 등 재정·제도적인 지원이 가능하다.

‘에코파이버 창업보육센터’라는 이름으로 추진하게 될 이 사업은 기관장의 강력한 사업의지, 연구원 바로 옆에 위치한 우수한 입지여건 등 친환경 섬유패션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최적의 여건을 두루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사업비는 총 6억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633m2의 전용공간을 확보하고 15개의 섬유기업을 입주시켜 기술·경영·사업화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이번 사업 선정을 진두지휘한 백철규 원장은 “금번 에코파이버 창업보육센터 선정이 전북 섬유산업의 고부가가치 산업구조 개편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표했다. 

정완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