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상공인지원센터에 신청 접수

 전북도와 중소기업청은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위축 등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지난 3일부터 1,08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창업 및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정책자금은 연 3,600억원 지원 목표로, 그간 정책자금이 조기에 소진된 점을 감안해 올해부터는 분기별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에는 일자리 창출, 경기회복 촉진을 위해 년 지원금액 총 3,600억원 중 상반기에 70%정도를 조기 공급함과 동시에 그 밖에 재해, 협업화 등 소상공인 특화자금 3,900억원은 연중 상시 지원할 계획이다.

소상공인 정책자금은, 창업 및 경영교육, 컨설팅 등을 이수한 소상공인, 나들가게·프랜차이즈 가맹점·시니어·신사업개발·물가안정모범업소·장기실업자·여성가장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원된다.

소상공인 특화자금은 협업화·성장유망·장애인기업·재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원된다.
이번에 지원되는 소상공인 정책자금은 중소기업진흥채권 조달금리에 사업별 가산금리를 더한 년 4% 이내의 금리가 적용되며, 대출한도는 전년도 보다 2천만원 증액되어 7천만원 이하이고, 상환조건은 2년거치 3년상환이다.

대출은 올 1사분기 목표액인 1,080억원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므로 자금지원을 희망하는 도내 소상공인은 조기에 신청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출절차는 도내 5개 소상공인진흥원에 자금 신청을 하면, 전북신용보증재단의 신용보증을 통해 시중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익산 소상공인진흥원: 853-4411, 전북신용보증재단: 230-3333>            

              오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