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저탄소 녹색성장산업인 LED산업의 메카로 부상하기위해 첫발을 내 디뎠다.

익산시는 11월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한국LED조명공업협동조합, KB투자증권(주)과 조성중인 함열농공단지에 LED 관련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자금조달 등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MOU 체결에는 이한수 익산시장을 비롯해 은희문 한국LED조명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노치용 KB투자증권(주) 대표이사, 김대오 익산시의회 의장, LED 관련 기업대표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해 향후 LED 관련 기업 유치를 위한 사업추진이 탄력을 받게 됐다.

이한수 시장은 “우리나라 LED 산업의 발원지인 익산시는 LED와 식품산업 중심의 저탄소 녹색산업의 성장거점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비전을 가지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며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LED 산업단지 조성이 더욱 빠르게 추진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번 MOU 체결로 익산시는 함열농공단지 조성을 위한 자금조달 및 LED 기업과의 상호 협력체계를 마련하게 되었다.

아울러 LED 관련 기업 유치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되었으며 LED제품의 생산 및 판매에 이르는 공동 협업 시스템을 구축하고 R&D 지원을 통해 LED 기업에 체계적인 기술 및 산업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LED 전용 집적화 단지가 조성되면 30개여개 기업이 6천억원을 투자해 2,100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나타나 익산시가 우리나라 LED 산업을 주도하는 메카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