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에서 소비자의 주요 생필품 구매처로 이미 자리매김 되고 있는 이마트 익산점(점장 정태성)이 지역농산물 브랜드인 탑마루를 익산시민들에게 알리고 지역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창출에 기여하기 위한 방안으로 우리지역 농산물 직거래행사를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마트 익산점은 21일(토)과 22일(일) 양일간에 걸쳐 탑마루 딸기와 탑마루 방울토마토를 생산자가 직접 이마트 익산점에서 익산시민들에게 홍보와 겸해 판촉행사를 벌였다. 

이번 행사는 익산의 농산물 고유 브랜드인 탑마루 농산물에 대한 우수성을 홍보하며 재배방식과상품 출하과정 등을 익산 시민들에게 직접 설명하는 행사와 더불어 중간상인을 거치지 않고 중간 마진 없이 직거래 방식으로 운영해 소비자에게 저렴하게 판매하게 되며, 익산지역 농산물을 이마트 익산점에서 직접 매입함으로써 지역 농가의 이익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탑마루 딸기와 탑마루 방울토마토는 익산지역 용동면과 삼기면, 웅포면, 낭산면, 함열읍, 용안면 등지에서 재배되며 탑마루 딸기는 500g을 4,480원에, 탑마루 방울토마토는 2kg에 10,800원에 판매했다.

탑마루 딸기는 꿀벌의 자연수정으로 당도와 빛깔이 우수하며 맛과 향이 으뜸으로 맛의 차별화를 선언하고 있다.

대형유통업계를 대표하는 이마트에서 생산자에서 직접 지역농산물 가져와 직거래장터를 마련해 생산자는 안정적인 판매망을 확보하며 지역농가를 살리고 소비자는 값싸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더욱 손쉽게 구입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정태성 이마트 익산점장은 “이번 직거래 장터는 유통단계를 대폭 단축해 농민들이 제 값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이마트 익산점은 탑마루쌀 등 우수한 지역농산물을 지속적으로 매입하여 지역주민과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질 좋은 상품을 값싸게 제공하도록 다각도로 확대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마트 익산점은 꾸준하게 지역 농산물을 판매해 왔으며 2006년 개점 당시부터 자장면 봉사활동을 비롯해 독거노인 등 무의탁 노인에게 급식을 제공하고 소년소녀가장 장학금 및 학용품 지원, 지역단체 마일리지 지원, 익산사랑 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에 기부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