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쾌적한 하천 환경을 조성해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6월~11월까지 ‘행복한 하천 가꿈이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시 관계자는 밝혔다.

이 사업은 영등동~미륵사지에 조성된 자전거도로 주변 지방하천(탑천 및 망동천)을 중심으로 하천 내 잡목 및 무단투기 쓰레기 제거, 풀 깍기 등 하천 및 자전거도로 주변을 정비하는 사업.
총 예산 6천만원이 투입되어 18세이상~60세 미만 차상위계층 20여명을  선발해 6개월간 하천 정비를 실시한다.

특히 시는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하천을 시민들에게 친수공간으로 제공하고 추억의 놀이터인 고향 하천으로 가꾸어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취약계층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사업 기간 동안 하천 가꿈이 사업 근로자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사고 예방, 작업장 안전점검 등의 지도점검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충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