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자동차 엔진부품 기업인 일본 (주)야스나가의 투자유치 노력이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

익산시와 전라북도는 지난달 28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세계적 자동차 엔진부품 기업인 일본 (주)야스나가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김완주 도지사, 이한수 익산시장, 전북도 및 익산시의원들을 비롯한 5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투자협약을 축하했다.

이날 투자협약을 체결한 일본 (주)야스나가는 익산외국인부품소재전용공단(약 82,500m2 / 25,000평)에 약 6,500만불을 투자하여 자동차 엔진부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로 인한 신규 고용창출은 약 100여명에 이를 것으로 보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주)야스나가의 야스나가 사장은 “(주)야스나가는 한국의 자동차회사와 제품판매 등 30년 넘게 협력을 맺고 있으며, 이번 투자도 좀 더 많은 제품을 생산 공급하기 위한 것이라며, “한국 내에서도 가장 성장 잠재가능성이 높은 익산시 지역으로 결정했고, 협약식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한수 익산시장은 “앞으로 계획된 투자가 시작부터 끝까지 차질 없이 추진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주)야스나가의 성공적인 투자는 (주)야스나가의 자랑만이 아니라, 전라북도와 익산의 자랑이 될 것이며, 오늘 협약을 통해 익산시가 자동차 부품산업의 메카로써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가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