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발전용 잉곳 및 웨이퍼 생산량에서 국내 최고를 자랑하는 (주)넥솔론이 익산 제1국가산업단지에 대규모 공장 증설 투자계획을 확정했다. 전라북도와 익산시 및 (주)넥솔론은 지난달 30일 총 3,810억원을 투입하는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투자협약식에서 (주)넥솔론은 이우정 대표이사는 "앞으로 부지 3만3,058평방미터를 추가 확보해 제 1공장 증축, 제2공장 설비, 제3공장 신축, 부대시설 건립 등을 위한 공사 착공에 곧바로 들어가 오는 2013년까지 모두 완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 향후 지속적인 증설 투자를 통해 세계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매진하고 있는 넥솔론은 이번 증설이 마무리 되면, 연 매출애 9,600억원, 수출 5,300억원, 고용창출 470여명 등 익산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선도지역으로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넥솔론은 지난 2007년 10월부터 익산 제1국가산업단지 62,810㎡ 부지에 총 4,450억원을 투자하여 공장을 신축하고 태양광 잉곳 (폴리실리콘을 녹여 균일한 덩어리로 만든 것)과 웨이퍼(잉곳을 0.2mm로 얇게 자른 것)를 생산하는 업체로서 국내기업중 동종제품의 생산량 1위 업체로서 현재 735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전년말 기준 4,513억원의 매출과 2,933억원의 수출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고은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