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부클럽익산지회 소비자고발센터가 7일 내놓은 ‘2010년 소비자상담집계표’에 따르면 익산시민들은 인터넷이나 유선(위성)방송, 이동통신 제품에 관해 가장 많이 상담했다.

다음으로는 외식이나 체육시설 이용, 콘도회원권, 예식장 등 문화여가서비와 관련된 것들과 의류나 침구 등 섬유제품, 신변용품 등이 각각 상담순위 2,3위를 나타났다. 총 2천920건의 상담 가운데 단순의문 상담이 678건으로 가장 많았고, 계약해제(438건) 및 업체의 부당행위(431)를 고발하는 사례가 뒤를 이었다.

업체의 계약 불이행(184) 및 소비자의 청약 철회(140) 상담도 상당수 발견됐다.

익산 소비자고발센터 관계자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계약내용을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김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