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상수원에서부터 가정의 수도꼭지까지 철저한 수질관리를 위한 관리체계를 수립하고 수돗물 안전성에 관한 홍보를 강화해 수돗물에 대한 이미지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먼저 상수원인 대간선수로의 경우 한국농어촌공사 익산지사에서 당산천 부근 잠관(팔봉동 석암리)에 부유물 제거를 위한 보조다리를 설치하는 등 시설개선을 하고 정기적인 정화 활동을 통해 깨끗한 상수원 관리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익산시는 상수원 수질관리를 위해 신흥정수장에 탁도 등 수질자동 측정 장치와 전광판을 설치해 상수원에 대한 실시간 감시와 홍보를 강화한다. 또 상수원 수질에 따른 선택적 취수, 조류발생 저감을 위한 수중폭기기 가동, 원수 공급라인 개선 등 정수시설 개선을 통해 맑고 깨끗한 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해에 이어 정수장에서 대아저수지에 이르는 상수원 수로 워터투어를 4회에 걸쳐 확대 실시하고 3월에 완공되는 홍보관을 활용해 공무원, 시민단체, 학생 등을 대상으로 익산시의 깨끗한 상수원 관리를 적극적으로 시민들에게 알린다는 계획이다.

익산시 상수관리과 안재억 과장은 “상수원, 정수시설, 가정의 수도꼭지까지 철저하게 수질을 관리하고 지속적인 시설개선 및 홍보를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수돗물 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