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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19-12-06 21:5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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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 살리고 농사 망친 농촌공
▲ 배수펌프 일부 중단 시켜 빗물 역류.. 멜론밭 침수돼 대부분 폐기


농촌공 둑 안 넘쳐 책임 없다발뺌하며 “10박스 팔아줄게우롱

 


 

<속보>만경강 변 석탄배수펌프의 운용 문제로 발생한 멜론농장 침수 피해에 대해 소관 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 익산지사(지사장 차상철)가 책임 회피로 일관하고 있어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201893일자 보도>

특히 농촌공은 피해 발생 후 일정부분 책임을 인정하고 피해 농민과 원활하게 협의하겠다고 했던 약속을 뒤집고 모든 잘못이 농민에게 있으니 억울하면 소송을 하라는 입장으로 돌아서며 갑질논란마저 일으키고 있다.

더구나 농촌공은 보상 불가 입장을 밝히며 멜론을 10~20박스 정도를 사줄 수 있다고 제안한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 농민은 관련 제안을 받고 한 해 농사를 망친 것보다 더 허탈한 심정이 들었다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827일경 익산지역에 쏟아진 비로 발생한 멜론 농장 침수피해의 원인은 배수펌프 운용 상의 문제로 귀결된다. 피해 농민은 배수펌프 가동에 문제가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농촌공은 정상적인 운영이라고 상반된 입장을 내놓고 있기 때문이다.

당일 새벽 배수펌프 3기를 가동시킨 농촌공은 아침 930분경 저류지의 수위가 낮아지자 2기를 가동 중지시켰다. 그러자 배수량보다 유입량이 많아지면서 저류지의 수위가 상승하기 시작했다. 농장 주변 배수로에도 물이 가득 차올랐으며 거의 만수위에 가까워지면서 빗물이 멜론 밭으로 역류하는 현상이 벌어졌다. 불과 12시경까지 2~3시간 만에 발생한 일이어서 대처할 틈도 없었다.

이에 대해 피해 농민은 배수펌프 가동 중지 및 재가동 시점을 문제 삼고 있다. 설사 배수펌프 일부를 중지시켰다고 하더라도 수위상승 여건을 고려해 적절한 시점에 재가동했다면 배수가 원활하게 이뤄졌을 거라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농촌공은 빗물이 넘치지 않았으니 책임이 없다는 입장이다. 배수펌프 보호를 위해 1기만 남겨두고 2기를 중지시킨 뒤 수위가 상승했고 물이 역류한 것은 맞으나 결국 수로를 넘치지 않았으니 정상적인 운영이었다는 얘기다.

오히려 농민이 물꼬 관리를 못하고 자가 배수를 제때 하지 못한 것이 피해 발생의 원인이라고 농촌공은 주장하고 있다.

농촌공 익산지사 차상철 지사장은 배수로를 넘기지 않는 범위에서 배수펌프를 조정한 것은 정상적인 운용이었다라며 직원들의 성의를 모아 멜론을 구매하겠다고 밝혔으며 같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물꼬 정비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이렇게 둑을 넘지만 않으면 책임이 없다고 농촌공이 발뺌하자 농민은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수로가 가득 찰 경우 자가 배수도 어려울뿐더러 역류로 발생하는 침수피해가 발생할 것이 분명한데도 모든 것을 농민 책임으로 돌리고 있다는 것이다.

멜론 밭 침수피해 발생 이후 9월 초순경 쏟아졌던 많은 양의 비에도 더 이상 침수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농촌공 입장대로 침수피해 발생당시가 정상적인 운영방식이었다면 또 침수가 발생했어야 하지만 그렇지 않았다. 배수펌프 운용으로 침수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는 반증으로 여겨지고 있다.

또한 농촌공의 입장대로 둑을 넘지 않았기 때문에 책임이 없다는 것도 궤변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물이 밭으로 역류해 흘러들어감으로써 수로가 넘치지 않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피해 농민은 배수펌프를 보호하는 대신 농민들이 땀 흘려 지은 농사를 망쳐도 된다는 것이 농어촌공사의 임무인가라며 억울하면 소송하라는 식으로 갑질하면서 멜론 몇 박스 팔아준다고 선심 쓰는 게 더 큰 상처가 됐다라고 토로했다.

한편 피해 농민은 피해 배상을 요구하기 위한 소송을 준비하고 있으며 출하를 앞둔 멜론 대부분은 이미 폐기 처리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완창 기자


18-09-1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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