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김대중)에서 12일과 13일 양일간 집행기관의 사업 현장을 방문하는 한편 수해피해 현장을 방문하여 위로 격려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현장 방문은 제154회 익산시의회 1차 정례회기 중 집행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특히, 집중호우 수해피해로 고통 받은 주민을 위한 지원에 앞장선 군부대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12일 함라한옥체험단지, 석제품전시판매센터, 금강변생태공원, 금강 오토캠핑카 등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사업추진 상황을 깊이 있게 파악하고 점검하는 한편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13일에는 여산육군부사관학교 홍보관, 여산 두여 및 망성 어량 정보화마을, 함열여중 골프연습장을 방문해 운영 일반현황, 향후 기대효과 등을 심도 있게 살폈다.

여산 육군부사관 학교(김종배)에는 입관식 때마다 여산 두여 정보화마을에서 직거래 장터를 열어 농특산물을 판매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고 있음은 물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피해복구 대민 지원에 애써준 것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김대중 위원장은 “전국에서 하나뿐인 육군부사관학교는 매월 약 300~400명의 임관 부사관, 가족 1,000여명이 방문하는 곳으로 익산을 전국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곳이다”며 “앞으로도 익산시와 상생협력 관계를 통해 모색의 자리를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산 두여 및 망성 어량 정보화마을에서 수해피해 현황을 살피고 위로하는 한편 정보화마을이 농가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를 꼼꼼히 챙겼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해 육군부사관학교 역사관에 익산시 홍보관을 설치하여 임관생과 가족들에게 익산시 역사, 문화관광, 축제, 탑마루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있다.

오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