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전 통일부장관이 오는 31일(화) 익산을 방문해 평화와 통일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 장관은 이날 익산희망연대가 주최하는 '평화강좌'의 마지막 연사로 초청돼 저녁 6시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에 도착해 참석자들과 다과를 함께 한 뒤 6시30부터 한 시간 동안 '동아시아 평화협력과 21세기 통일'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청중들과의 질의응답도 실시할 예정이다.

2006년 참여정부 때 통일부장관을 지낸 이 장관은 2000년 남북정상회담 때 김대중 전 대통령을 수행했고, 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차장과 상임위원장을 지냈다. 현재는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겸 북한연구센터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