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승철 의원이 12월 1일 도의회 문화관광건설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함께 옥산IC~종합운동장 간 지방도 확포장 건설현장을 방문, 건설사 관계자들로부터 현황을 청취하고 있다. <왼쪽에서 다섯번째>

전라북도의회 배승철 의원이 대표발의한 '지역축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지난달 30일 의결됐다.

이에 따라 도내 시·군에서 개최되는 축제에 대한 지원과 육성에 대한 근거를 마련하게 됐다.

조례안은 도지사가 지역축제 육성 및 운영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거나 자문하기 위해 ‘지역축제육성위원회’를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도지사는 매년 시장·군수가 지역 축제를 대표축제나 최우수축제, 우수축제, 유망축제로 지정해 줄 것을 요청하면 심사를 통해 지정하고 도비를 지원하도록 했다.

지금까지 전라북도는 시·군 대표 축제에 일률적으로 예산을 지원해왔기 때문에 축제가 난립, 예산 낭비 문제가 지적돼왔다.

배승철 의원은  “그동안 예산낭비의 주범으로 도민들께 손가락질 받던 도내 축제가 대내외적으로 경쟁력 있는 축제로 발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배 의원은 지난 1일 도의회 문화관광건설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함께 옥산IC~종합운동장간 지방도 확포장 건설현장을 방문, 건설사 관계자들로부터 현황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의원들은 공사차량 통행으로 인한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를 기하고 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조속히 사업을 마무리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