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개회한 익산시의회 149회 임시회가 15일 2차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집행부인 익산시청 각 실과소별로 올해 추진한 주요업무에 대한 결산보고가 실시됐다.

또 91억4천300만원 규모의 왕궁 특수지역 휴폐업 축사 부지 매입 계획과 12억5천만원이 투입되는 성당면 성당리 '아름다운 금강변포구마을 도농교류관 건립'계획이 본회의를 통과했다. 21억여원의 다기능노인종합복지관 매입계획은 기획행정위에서 부결됐다.

또 익산시장이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한 조사 및 정책을 수립하고 10인 이내의 다문화가족정책위원회를 구성해 각종 사업을 지원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 '익산시 다문화가정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의결했다.

조례안에 따라 익산시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운영할 수 있고, 운영비를 보조하거나 민간단체 또는 법인에 선터 운영을 위탁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익산시 도시계획조례'가 일부 개정됐는데, 계획관리지역 건폐율을 기존 40%이하에서 50% 이하로, 유원지의 건폐율은 기존 20%에서 30% 이하로 완화했다.

아울러 익산시로 이전하는 레미콘 및 아스콘 공장을 계획관리지역에서 허용토록 했고, 기존에 국가하천과 지방1급하천 양쪽 100미터 이내인 집수구역에서는 불가능했던 휴계음식점 허가를 국가하천 양안으로부터 100미터 이내로 완화했다. 

                                    김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