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난달 30일 2015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 3만1,703호에 대한 가격을 결정·공시했다.

개별주택 공시가격 변동률은 평균 4.85%로, 전년도 상승률 5.39%에 비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개별주택가격은 주거용 건물과 그 부속토지를 합산 평가하는 방식으로, 각종 개발사업과 도로개설 등에 따른 상승유발 요인에 의해 도심외곽지역 주택의 상승이 주도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주택가격 분포 현황을 보면, 1,000만원 이하 주택수는 6,620호(20.9%)이며, 1,000만원 초과 5,000만원 이하 주택이 1만7,718호(55.9%), 5,000만원 초과 주택이 7,365호(23.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결정·공시된 개별주택가격에 대해 이의가 있는 경우 내달 1일까지 주택 소유자나 법률상 이해관계인이 이의신청서를 직접 또는 우편, 팩스로 제출할 수 있다.

이의가 접수된 주택은 재검증과 심의를 거쳐 내달 30일 까지 조정 공시하게 되며, 결정된 개별주택가격은 지방세, 국세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된다.

주택가격은 시청 세무과 및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열람하거나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www.kais.kr/realtyprice)에서도 열람이 가능하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 세무과 전화(859-5612, 5617) 및 민원콜센터 전화(1577-0072)로 문의하면 된다.

                          강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