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수급자 85가구 대상.. 1억8,700만원 투입

익산시가 상반기 기초생활보장수급자 85가구에 대해 1억8,700만원을 투입해 이달 30일부터 저소득층 주거현물 집수리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주거현물 집수리사업은 주거급여 공제가 적용되고 있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자가 또는 전체 무료임차 거주자에게 1세대 당 최대 220만원을 지원해 도배, 장판 등 노후 된 주거환경을 개선한다.

특히 주택 전체무료 임차자 세대에게 3년에 1회 지원되는 현물급여 지원 규정을 1월부터 6월까지 한시적으로 적용을 제외시켜 3년이 되지 않은 세대에게도 우선적으로 현물급여를 지원한다.

이어 시는 저소득층의 자활능력을 높이기 위해 이번 집수리 사업 시행을 지역자활센터 2개소에 위탁했다.

집수리사업 위탁기관은 공사를 시행하기 전 주택을 방문해 주택상태를 점검하고, 대상가구와 협의 후 집수리범위 등을 정해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김성도 주택과장은 “주거현물 집수리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여건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강정호 기자